완도 소안항일운동기념 문예백일장 523일 열려

UCC 부문 신설, 상금도 1천여 만원으로 올려

전국 최대의 항일운동의 섬 소안도에서


항일의 섬, 태극기의 섬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제15회 전국 학생문예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선)는 오는 523일 완도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광장에서 33회 기념추모제와 함께 문예백일장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소안항일운동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시, 산문, 그림, 독후감 부문에서 총 89명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1,060만원이다. 이번 백일장 대회에서는 UCC 공모전을 추가하고 상금도 대폭 올렸다.



대상은 전국의 초, , 고등학교 학생이며 522일까지 신청을 하고 523일 대회에 참가해 주제에 맞는 글과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는 방식이다.

UCC는 주제에 맞는 영상 작품을 1분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게시 발표한다.

보훈부장관상, 광주지방보훈청장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완도군수상 등을 시상한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 소안항일운동기념 추모제와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의거 기념 연극 공연, 당사도 항일현장 답사 등

행사를 개최해 조국 광복을 염원한 선조들의 얼을 되새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soan0516.com)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우송하거나,

출력해 온라인으로 우송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백일장 수상작은 오는 9월까지 작품집으로 제작돼 보급된다.

김광선 회장은 남도의 한 작은 섬 소안도가 일제강점기 동래, 북청과 함께 3대 항일 성지였다. 죽음 앞에서도 자주적 독립운동을 외쳐

대한국인의 자존심을 세계에 떨친 소안도의 항일 정신을 계승하는 백일장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